삼성카드가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삼성카드는 ESG 채권 발행에 앞서 ESG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ESG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.
삼성카드는 중소 가맹점 카드대금 지급 기간을 하루 앞당기는 데 이번 채권 발행으로 모은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. 전기·수소차 할부금융 서비스에도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.
삼성카드 관계자는 “이번 발행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”며 “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
박진우 기자 jwp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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